경제·금융

"세계 e-비즈시장 2004년 7조弗"

"세계 e-비즈시장 2004년 7조弗" 베렛 인텔CEO 亞텔레콤2000서 기조연설 크래그 베렛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5일 앞으로 정보통신산업의 승자는 공개된 아키텍처상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렛은 이날 홍콩 아시아 텔레콤 2000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통신시장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모바일 인터넷 인구의 증가에 힘입어 전세계 e 비즈니스 시장 규모는 올해 4,00억달러에서 오는 2004년에는 7조달러수준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렛은 "이같은 상황에서는 어느 기업이 승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공개된 아키텍처상에서 최종 사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가 진정한 승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인구의 증가와 함께 보다 많은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 대역폭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런 추세에 따라 정보통신(IT) 관련 업체들이 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렛은 "현재 규제완화, 시장개방 등으로 아시아 통신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아시아 통신산업의 매출규모도 오는 2005년까지 5,000억달러로 올해의 2,500억달러수준보다 두 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차세대 통신산업은 운영시스템, 응용프로그램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상태에서 최종 수요자에 대한 보다 높은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정문재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9: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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