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영업정지된 한은(부산), 대신(인천), 대한(인천), 동방(전남), 장항(충남), 열린(서울), 대구(대구), 동아(서울), 울산(울산), 창녕(경남)등 10개 상호신용금고 예금자들은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금을 전액 되찾을 수 있다.풍기중앙, 서대전, 월남동 천주교회 등 3개 신용협동조합 예금자는 4월말부터 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8일 영업정지된 이들 회사에 대한 예금지급방침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고객중 지난 98년 7월31일 이전 가입자들은 원리금 전액을 되받는다. 그러나 8월1일 이후 가입자는 2천만원 이상인 경우 원금만, 2천만원 이하인 경우 가입당시 이자율과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평균금리(6.1~6.5%)중 낮은 이자율이 적용된 원리금을 받게 된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