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한화석화[009830]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고 내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원에서 1만2천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투증권 송현경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38.4%, 210.3% 상승했으며 이는 유가 강세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3.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4.4분기에도 공급부족으로인해 가격조정의 폭이 예상보다 낮고 내수가격 판가인상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어 4.
4분기와 내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21.5%, 16.4%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한화석화의 주력제품인 PVC는 다른 석유화학제품보다 장기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PVC부문에서는 적어도 2007년까지 지속적인 고마진 확보가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