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05280)이 부산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수혜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은 10일 발표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격도 7,3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지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도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9% 내외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의 경기 호조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거래 고객수는 320만명으로서 부산광역시 인구 중 84%를 점유하고 있다”며 “부산은행의 지역밀착 경영 전략이 성공적이어서 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예수금 점유율 29.4%, 대출금 점유율 20.1%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재무고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화증권은 부산은해의 BIS 기본자본비율이 11.69%로 매우 높고, 특히 기본자본비율이 9.21%로서 은행권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