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경기선행지수 두달째 상승"

美 컨퍼런스보드 발표뉴욕 소재 민간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9월에 110.3으로 8월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두달 연속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7월에 비해 6.2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컨퍼런스보드는 밝혔다. 컨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이 연구소는 미국은 물론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선행 및 동행지수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9월 선행지수 구성요소 7개 가운데 ▲ 제조업의 재고 ▲ 공장 주문 ▲ 노동시간 ▲ 수출 ▲ 국공채 이자율 등 5개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했고 ▲ 주가 ▲ 신용장 내도액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존 경제활동에 대한 측정치인 동행지수도 한국경제의 노동시장과 산업부문 강세로 9월에 113.9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증가함으로써 8월의 하락세에서 반전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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