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휴대폰 SW 개발자 사이트 개설

'모바일 이노베이터' 오픈

삼성전자는 전세계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플랫폼인 S60이 탑재된 삼성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원으로 등록된 개발자들은 삼성 휴대폰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출시 예정 단말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 개발자간 정보교류 공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목되는 것은 ‘버추얼 디바이스 랩’ 서비스. 이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가상 휴대폰에 원격 접속해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실제 휴대폰에 탑재되는 것처럼 완벽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에 등록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300개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모바일솔루션센터 부사장은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과의 협업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자들에게도 양질의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