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 따라 치안감 중에는 경찰청 보안국장에 이동선 경찰청 대변인이,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에 모강인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이, 서울경찰청 차장에 김수정 대통령실 경호처 경찰관리관이, 강원경찰청장에 남형수 경찰청 감사관이, 경기경찰청 2차장에 박진현 경찰대 교수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치안감급 전보 대상자로는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에 조용연 충남경찰청장, 수사국장에 송강호 경북경찰청장, 경비국장에 이길범 강원경찰청장, 외사국장에 김남성 전남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에 박종환 충북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에 이명규 부산경찰청장 등이 내정됐다.
부산경찰청장에는 조현오 경찰청 경비국장이, 인천경찰청장에는 유태열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이, 울산경찰청장에는 윤시영 중앙경찰학교장이, 경기경찰청 1차장에는 박영진 경찰청 보안국장이 내정됐다.
또 충북경찰청장에는 이춘성 울산경찰청장이, 충남경찰청장에는 김동민 서울경찰청 차장이, 전북경찰청장에는 김철주 인천경찰청장이, 전남경찰청장에는 박영헌 경찰청 수사국장이, 경북경찰청장에는 윤재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경남경찰청장에는 김중확 경기경찰청 차장이, 제주경찰청장에는 김상열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전보 발령될 예정이다.
김정식 경찰청 정보국장, 주상용 대구경찰청장, 최병민 광주경찰청장, 이영화 대전경찰청장은 유임됐다.
박기륜 경찰청 외사국장은 국외훈련 대상자로 선정돼 호주 연방경찰청에서 올해 말까지 연수를 받게 됐다.
정부는 5일이나 6일께 이명박 대통령의 정식 서명 절차를 거쳐 공식 발령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