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늘아래 첫 골프 코스' 마침내 선보여

태백 오투리조트골프장 오늘 개장<br>해발고도 1,100m 청정 자연 자랑


'하늘 아래 첫 골프코스'가 마침내 선을 보인다. 3년 여의 공사 끝에 2일 정식 개장하는 오투(O2)리조트 골프장은 강원 태백의 함백산 일대에 조성돼 1,100m로 해발고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다. 확 트인 조망과 무공해의 청정 자연은 고원골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회원제 18홀, 퍼블릭 9홀 등 27홀 규모의 골프장은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홀들로 구성됐다. 세계 3대 골프장 설계 명가로 꼽히는 미국의 다이(DYE)사가 설계했다. 파3인 8번홀(사진)은 수면 면적이 국내 최대수준인 1만2,000㎡나 되는 아일랜드 형태다. 180m(레귤러 티는 160m)로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갈 만하지만 하늘빛 그대로의 물은 위압감보다 신비감과 고즈넉함을 느끼게 한다. 18번홀(파4)은 230m(레귤러 티 기준) 지점에 독도까지 갖춘 한반도 홀 모양의 페어웨이 벙커로 이미 매스컴을 탔다. 골프장과 콘도 개장에 이어 오는 12월 해발 1,420m의 스키장 및 부대시설을 오픈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원 지대 종합리조트로 탄생하게 된다. 최근 1억4,000만원(부부 1억6,000만원ㆍ법인 1억8,000만원)에 3차 회원을 모집중이다. (02)541-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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