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청정기 가장 필요한 곳은 국회(?)

`공기청정기가 가장 필요한 곳은 국회의사당(?)' 2일 유럽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에 따르면 이회사가 지난 4월 20일부터 한달간 주부포털 사이트인 아줌마닷컴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공기청정기가 가장 필요한 장소'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회의사당'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921명 중 약 20%에 달하는 181명의 네티즌이 국회의사당을 꼽았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16대 국회에서 보여준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과 `탄핵폭풍'등으로 국회가 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네티즌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다음으로는 병원이 150명(16%)으로 2위를, 유치원.어린이 집이 96명(10%)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전두환 전(前) 대통령 집, 매국노 후손들 집 등 이색적인 답변도 나왔다. 한편 `건강하고 깨끗한 가정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커플'을 묻는 조사에선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약 29%인 265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최수종-하희라 커플이 244명(26%)으로 2위, 이재룡-유호정 커플은 102표(11%)를 얻어 3위를 각각차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새집증후군 등으로 가족 중 알레르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을 경험한 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921명 중 70%인 648명이 `그렇다'라고 답해 실내공기 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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