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이 오는 2004년까지 2,000억원의 원가절감을 추진한다.삼성종합화학은 올 1ㆍ4분기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첫 분기 경상이익 흑자가 예상되는 등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있지만, 수익성을 높이고 불황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원가절감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에너지 비용 축소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 ▦재무구조 건전화 ▦제품고도화 등의 노력을 통해 오는 2004년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천후 흑자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가절감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ㆍ내외의 동종업계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