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産銀, 1兆원 규모 인프라펀드 조성

3월부터 실제투자 나서… 공항·철도·고속도로등 SOC 건설사업에 투자

산업은행이 공항ㆍ철도ㆍ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건설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인프라펀드를 조성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은 금융기관이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인프라펀드를 조성해 오는 3월부터 실제 투자에 나서기로 하고 잠재 투자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펀드의 운용은 산은과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인프라운용㈜에 맡길 계획이며 펀드 유지기간은 20년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 투자자는 반기별로 배당이익을 받게 된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인프라펀드를 조성해 투자에 나서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SOC 건설이 활성화되는 동시에 투자자는 장기간에 걸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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