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증시는 지난해의 상승세를 견조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DSF는 울산에 소재한 현대백화점의 자회사이다. 울산은 지역경기 호조와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소비여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어 소비심리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경제 주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대부분의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성장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 소비심리의 호조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소비심리 호조를 바탕으로 유통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지방소재 백화점들이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DSF는 지난해 3ㆍ4분기까지의 전년 동기대비 누계실적(영업이익 63% 증가한 105억, 순이익 116% 증가한 63억)에서 볼 수 있듯이,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와 수익구조의 강한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지방소재 백화점들이 환율하락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현대DSF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한태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