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 바이오업체 쎌바이오텍은 1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 14차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Probiotics & Their Clinical Application)’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유산균 바이오 테라피 연구회’는 기능성 유산균의 효능을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연구회로, 각 분야 전문의와 한의사, 약사 및 관련 분야 교수 등 약 200여명이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분기별 정기 연구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산학연 합동으로 기능성 유산균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은 현재까지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가 유일하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한약 개발 성과 및 새로 부각되고 있는 유산균 치료제 및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기능성 유산균은 면역조절∙비만 치료제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나아가 항암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며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연구회를 활성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