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전시 전문가 독일 요르크 바이엘 교수

“전시ㆍ컨벤션산업은 1달러를 투자하면 10달러를 벌어들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또 수출을 증진,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산업이다.“ KOTRA아카데미가 국내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전시ㆍ컨벤션산업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된 요르크 바이엘(Jorg Beier)독일 라벤스부르그 대학 교수는 “통상 수익성이 높은 산업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크지만 전시ㆍ컨벤션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도 리스크가 낮은 독특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엘 교수와 함께 강사를 맡은 독일의 전시전문업체인 이마그 뮌헨의 울리 부카트(Uli Burkhardt)대표는 “ 독일에서는 2차 세계대전이후 수출 지원을 위해 전시산업이 시작됐다`며 “현재 독일의 전시업체들은 세계적 규모의 전시ㆍ컨벤션 행사를 연 50회개최해 100억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마그 뮌헨사는 독일과 중국의 상하이를 거점으로 연간 20여회에 달하는 국제 전시행사와 1,500여개의 이벤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독일의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면 한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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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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