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20대 네티즌을 잡아라"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온20'등 4가지 서비스 지원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이 벤처지원 프로그램 ‘리트머스2’를 통해 10~20대를 정조준한 서비스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은 3차원(3D) 동영상 제작 서비스 ‘클로즈업(Klose Up)’, 논술 오픈마켓 서비스 ‘오픈논술’, 블로그를 활용한 주간지 제작서비스 ‘온20’, 토론 서비스 ‘티워(T-war)’ 등 4가지 서비스를 2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로즈업은 시험테스트 기간 10대 사용자 층이 가장 높았으며 오픈논술은 10대 수험생을 정조준한 교육 오픈마켓이다. 온20은 20대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 사이트를 만들고 이를 대학가에 배포하는 무가 주간지로 만드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건전한 토론 문화 정착을 표방하고 있는 티워도 10~20대들에게 ‘토론놀이’로 자리잡으면서 서비스 오픈 한달만에 가입자가 1만5,000명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은 지난 해 1차 대상자를 발표할 때도 대학 연합 커뮤니티 서비스 루키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은 개별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이들의 성과를 지켜보면서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관계자는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지원대상이 젊은 사업가들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10대나 20대를 겨냥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들이 인터넷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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