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9일 SK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차 방한한 슈미트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경제연구원 주최 ‘최고경영자(CEO) 조찬 모임’에 연사로 참석, ‘구글의 창조 경영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마친 후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김신배 사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슈미트 회장과 김사장은 모바일 서비스 발전에 대해 30~40분간 대화를 나눴다.
슈미트 회장은 이후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구글코리아 사무소에서 석종훈 다음 대표와 만나 검색광고 계약에 대한 협력 강화와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30일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 오전 10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