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01740)은 지난 1분기에 매출 4조202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경상이익 635억원, 순이익 27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215억원, 영업이익 308억원, 경상이익 1,276억원, 순이익 1,089억원 각각 감소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글로벌은 영업이익은 네트워크사업본부의 감가상각비, 회선 사용료, 대손상각비 증가 등으로 감소했고, 경상이익 감소는 지분법 평가손실 1,300억원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03490)은 지난 1ㆍ4분기에
▲매출액 1조4,965억원
▲영업손실 45억원
▲경상손실 1,751억원
▲당기순손실 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이라크전과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감소하면서 3월이후 크게 감소했으나 1, 2월 비교적 호조를 보여 여객은 작년 동기대비 1.0%, 화물은 같은 기간 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맥주(00140)는 올해 1ㆍ4분기 순매출(주세ㆍ부가세 제외)이 1,8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63억원에 비해 11%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1ㆍ4분기 344억원에서 올해 482억원으로 40%, 경상이익은 123억원에서 343억원으로 178%, 당기순이익은 71억원에서 230억원으로 223% 각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ㆍ4분기에는 신제품 하이트프라임 출시로 광고비, 마케팅비 등의 지출이 많았던 반면 올해에는 별다른 지출 증가 없이 맥주가격만 인상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LG산전(10120)은 1ㆍ4분기 매출 1,90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경상이익 99억원, 순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32.8%, 15.8%, 31.4% 감소한 것이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