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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는 백화점 부문의 매출 호조와 이마트의 안정적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마트와 패션스트리트 신규 오픈 등 사업구조 변화로 영업실적의 개선이 예상된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 확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4억원에서 올해 약 5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이마트 개점을 계기로 저마진 식품, 가전의 비중이 축소되고 고마진 의류, 잡화 비중이 늘어나 매출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마트와 백화점 사이에 위치한 패션스트리트는 약 50여개의 중저가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 영업 중인데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이 29.7%에 달할 정도로 기여도가 높다. 또 올 2ㆍ4분기에는 백화점 1층에 있던 광주은행 지점이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업매장이 약 2% 확대돼 경쟁력 및 영업효율성 증가에 일조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9.6%, 28.4%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이익비율(PER)은 8.4배에 불과하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매수 추천하며 중장기적으로 2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