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nC코오롱, “낙폭과대 매수할만”

2월 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해 주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FnC코오롱(001370)에 대한 `저가 매수` 주문이 나왔다. 올해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는 것이 이유다. 한양증권은 18일 FnC코오롱의 연간 실적 전망을 낮추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내렸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주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FnC코오롱의 2월 매출은 1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지만 매출 총이익은 78억원으로 18.1% 감소했다”며 “이는 신규사업의 초기 수익성저하와 원가율이 높은 직수입제품의 판매비중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FnC코오롱이 해외명품 브랜드의 직수입과 라이센스사업, 대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통망과 패션트렌드 관련 인터넷 사업도 확대하고 있어 외형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LG투자증권도 FnC코오롱의 실적 증가세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고, 목표주가를 역시 1만원으로 낮췄지만 `매수`등급은 유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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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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