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야쿠르트, 발효유등 유제품 값 평균 15.6% 인상

우유에 이어 발효유 가격도 인상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9월1일부터 윌ㆍ쿠퍼스 등 일부 유제품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15.6%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발효유 제품인 ‘윌’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며 ‘쿠퍼스’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하루우유 180㎖는 500원에서 600원, 가공우유는 600원에서 700원, 깨끗한우유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그동안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했으나 최근 원유 가격이 크게 올라 불가피하게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효유 시장 점유율 1위인 한국야쿠르트의 이 같은 가격인상으로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발효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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