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미디어솔루션이 유ㆍ무선 중계기 개발업체인 액티패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미디어솔루션은 4일 액티패스 박헌중 대표와 주식 121만8,750(23.4%)를 93억6,000만원에 양수하는 내용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7,680원이다.
미디어솔루션 관계자는 “IT분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인수했다”며 “11일 임시 주총을 통해 범한여행과의 합병을 마무리 하고 창업투자사 설립 등 중장기 사업 방향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솔루션 지분은 범한판토스가 32.57%, 구본호씨가 21.36%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씨는 범한판토스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