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해남 화원관광단지와 내장산리조트 단지 안에 토지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전라남도 해남 화원관광단지는 최근 시범 개장한 블랑코비치 등을 포함한 해양 종합 리조트로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이며, 단지 508만4,000㎡(154만평) 중 94만2,598㎡(28만5,000평)를 분양한다. 또 정읍시 용산동ㆍ신정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는 152만2,292㎡(46만평) 중 109만8,599㎡(33만2,000평)가 분양되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사계절관광이 가능한 산악형 리조트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설명회를 오는 28일, 현장 답사는 다음달 4ㆍ5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전용찬 한국관광공사 관광투자유치센터 차장은 “대상지의 토지 매입 및 인ㆍ허가를 완료한 후 기반조성 공사를 진행하므로 개발사업 최대의 난제인 토지 매입이나 인ㆍ허가 지연 없이 즉각 착공할 수 있다”며 “특히 전라도지역은 그간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만큼 투자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