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문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의 주가가 외국계 투자회사인 JP모건의 지분취득에 힘입어 급등했다.
28일 JP모건은 지난주 코스맥스 주식 78만여주(7.26%)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주당 4,100원으로 총 32억원 규모다. JP모건은 투자목적으로 경영권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더페이스샵ㆍ아모레퍼시픽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일진제약 지분 40%를 인수해 건강식품사업에 진출했다. 이날 코스맥스 주가는 지분취득 소식에 힘입어 전날보다 3.17% 오른 3,910원으로 마감, 7일 만에 상승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