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PEC "필요하면 산유량 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필요할 경우' 내달 3일의 회원국 각료회담에서 산유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이 독일 유로 암 존타그 회견에서 16일 밝혔다.OPEC는 이라크가 유엔의 석유-식량 교환 프로그램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데 반발해 지난 4일 한달간 석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빈에서 특별 회동을 갖고 시장 상황 등을 논의한다. 한편 유가는 OPEC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시 28달러대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3(1.85%) 하락한 배럴 당 28.51달러에 거래됐으며, 런던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0달러(0.71%) 내린 28.12달러에 장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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