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지훈련과 평가전, 아시안 컵 예선 1차전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드보카트호는 지난달 15일 밤 인천공항에 심야 소집돼 중동(아랍에미리트연합ㆍ사우디 아라비아), 홍콩, 미국, 시리아를 거치는 41일 대장정을 치러냈다. 모두 10차례 공식ㆍ비공식 평가전과 아시안컵 예선에서 6승1무3패로 선전한 아드보카트호는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 국 앙골라와 평가전을 남겨놓고 있다.
대표팀은 도착 후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 오는 27일 낮 1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다시 소집돼 앙골라 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재소집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맞아 모처럼 돌아오는 유럽파도 합류해 한층 치열해진 생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28일 오전 11시45분 숙소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결산하는 기자 회견을 갖고 태극전사들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45분부터 집단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