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삼성 '그랜드 개막전' 장신군단 vs 무적함대

프로배구 2006-2007 정규시즌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장신군단’ 현대캐피탈과 겨울리그 9연패에서 멈춘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24일 낮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구미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LIG 경기로 개막하는 2006-2007 정규시즌의 열기를 초반부터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현대-삼성 빅매치를 ‘그랜드 개막전’으로 잡았다. 같은 날 오후4시에는 여자부 통합 챔피언인 흥국생명과 원년 우승팀 KT&G 간의 맞대결을 편성했다. 기선 제압에 나서는 양팀간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의 숀 루니(24ㆍ206㎝)와 삼성의 레안드로(23ㆍ208㎝)가 펼치는 최고 외국인 선수끼리의 자존심 싸움.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에서 적으로 다시 만난 후인정, 이선규, 윤봉우, 하경민, 권영민, 송병일(이상 현대캐피탈)과 신진식, 장병철, 여오현(이상 삼성화재)의 격돌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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