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05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통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과 연봉제 확대시행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공 직원들은 내년부터 연차별로 4년까지 임금의 10~40%를 차감하기로 했으며 현재 부장급 이상 직원에 적용하고 있는 연봉제에 과장급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도공은 이와 함께 올해 임금인상률을 정부 지침에 따라 2%로 정했으며 영업소 관리인원 축소와 관리계약의 공개경쟁 도입,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휴가일수 축소에도 노사 합의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