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은 몽골‘초이르∼샤이산드 고속도로’기공식 행사를 현지에서 지난 3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희용 LIG건설 대표를 비롯해 바트벌드 몽골 총리, 애들턴 미국 대사, 정일 주 몽골 대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공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에서 동남쪽으로 260㎞ 떨어진 초이르 지역에서 사이샨드를 잇는 총길이 176.4㎞ 고속도로 공사다. 공사금액은 4,387만달러로 최근 몽골 정부에서 발주한 토목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2월 경쟁입찰을 통해 LIG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국내 건설사가 몽골에서 대규모 토목공사를 단독 수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