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이 1ㆍ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소프트포럼은 12일 1분기에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며 특히 매출은 지난해 전체 실적 127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회사측은 암호인증 보안소프트웨어 사업의 국내외 매출이 늘고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추가된 LCD 장비사업의 실적도 초과 실적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포럼은 최근 우리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인인증서 신기술 업그레이드 제품 공급을 완료했으며 한국은행, 씨티은행 등에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암호인증솔루션 EAM(Extranet Access Management) 제품을 공급하는 등 소프트웨어 사업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2년 후에는 홈네트워크나 디지털TV기반의 T-커머스가 소프트포럼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