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종덕 타이오픈 준우승

김종덕(44ㆍ리빙토이)이 타이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강욱순(39ㆍ삼성전자ㆍ투어스테이지)은 5오버파 77타로 크게 무너져 공동 8위(합계 11언더파 277타)까지 밀려났다. 25일 타이 방콕의 왕립 공군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종덕은 1언더파 71타를 보태며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프라야드 막생(타이)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우승자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타이의 분추 루앙킷(47). 13언더파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루앙킷은 선두 강욱순이 무너지는 동안 착실하게 5타를 줄여 정상에 섰다. 첫날부터 선두를 질주했던 강욱순은 이날 전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우승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강 선수는 전반에만 4오버파 40타를 쳤으며 후반에도 1오버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강욱순은 “티 샷이 2개나 물에 빠졌고 아이언 샷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며 샷 난조를 고백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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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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