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빙 앤 조이] '성급한 산타' 놀이공원 벌써 오셨네

에버랜드 '매직 가든' 롯데월드 '신데렐라 파티'등 다양한 컨셉트로 관란객 손짓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

롯데월드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파티

[리빙 앤 조이] '성급한 산타' 놀이공원 벌써 오셨네 에버랜드 '매직 가든' 롯데월드 '신데렐라 파티'등 다양한 컨셉트로 관란객 손짓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 롯데월드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파티 관련기사 • 찬바람 불면 생각난다~ '사케' • 김선희 캡틴 "사케 빠져 소믈리에 그만뒀죠" • 한국産 청주 백화수복 점유율 80% • '성급한 산타' 놀이공원 벌써 오셨네 • 수험표 들고가면 놀이공원 입장권이 '반 값' • 안구건조증 예방하려면 • 석양 속 골프장서 27홀 라운딩 '환상'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첫눈이 오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잔치의 막이 올렸다.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놀이공원들이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속속 시작하고 있다. 초대형 트리와 하늘을 나는 산타, 크리스마스 뮤지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놀이공원에 가보면 이미 크리스마스를 맞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9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Christmas Holiday Fantasy)’의 막을 올렸다. 다음 달 25일까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 중 눈 여겨 볼 만한 것은 16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500 그루의 전나무 트리로 꾸며진 ‘매직가든’. 가든은 산타클로스가 눈의 여왕을 초대해 파티를 벌인다는 컨셉트로 꾸며졌다. 5m 높이의 화이트 트리가 가든을 둘러싸고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케익, 눈사람, 캐릭터 하우스, 하늘을 나는 루돌프 사슴 조형물 등이 세워져 있어 사진촬영 배경으로도 제격이다. 매일 오후 6시 매직가든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식과 라이팅쇼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카운팅과 함께 대형 트리의 하단에서부터 상단까지 불이 들어오면 도미노처럼 500그루의 나무에 불이 켜지면서 쇼가 시작된다. 레이저쇼와 조명,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흥을 돋운다. 이어서 진행되는 멀티미디어쇼에서는 인공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열려 하얀 눈을 색색으로 물들인다.(월~목 오후 7시30분, 금~일 오후 6시50분)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공연은 109명이 참여, 총길이 640m의 크리스마스 테마 퍼레이드를 펼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의 선물공장, 거대한 눈사람과 선물이 실린 썰매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재미를 더한다. 퍼레이드는 공원에 표시된 동선을 따라 진행되며 매일 오후 1시50분에 시작한다. (031)320-5000. ◇롯데월드=롯데월드도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매직 뮤지컬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신데렐라가 산타의 축복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서 왕자님과 멋진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산타가 마술사가 되어 대형 선물상자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마술쇼도 선보인다. 30m 상공으로 떠올라 관객석을 날아다니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산타의 플라잉 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루돌프 사슴들의 아슬아슬한 번지점프와 3단 링 묘기도 쇼에 재미를 더한다.(가든 스테이지, 화~일, 오후 12시30분, 5시30분, 8시40분)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동안 롯데월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타마을로 변신한다. 하루 두 차례 ‘크리스마스 환타지 퍼레이드’가 펼쳐질 때마다 5분간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살린다. 이 때 하얀 눈의 요정들이 요정불꽃을 점화하고 롤러 쇼를 선보인다. 뒤 이어 산타클로스가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등장, 어린이들에게 엽서와 사탕을 나눠준다.(오후 2시30분, 7시30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인 ‘크리스마스 아이스링크 밴드 쇼’도 더욱 화려해졌다. 26개의 무빙라이트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50인조 여성 산타 밴드가 700평의 흰 아이스링크 위에서 캐롤 라이브 연주를 하고 산타와 로티ㆍ로리가 은반 위에서 아이스 쇼를 펼친다. 20분 간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밴드쇼는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도 아이스링크 주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공휴일, 오후 1시, 7시) (02)411-2000. ◇서울랜드=과천 서울랜드는 오는 17일 축제의 막을 올리며 얼음 조각과 눈꽃 결정으로 꾸며진 ‘스노우 팩토리’로 변신한다. 엽기 눈사람 조각상과 겨울옷을 입은 토피어리 캐릭터가 정문에서부터 방문객을 반긴다. 동문지역에는 1~3m 높이의 눈 결정체 모양 조형물들로 ‘눈꽃 마을’을 조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 매일 두 차례 통나무 무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스노우 파티’에서는 동유럽 공연단의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경품 이벤트인 ‘별난 재주 별난 장기’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02)509-6000. 입력시간 : 2007/1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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