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책잔치"…서울국제도서전 내달1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북페어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일~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세계, 책으로 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8개국 475개 출판사ㆍ서점 등 출판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주관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출판 발전 과정을 조명하는 ‘한국 출판 60년의 역사’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 2008년 국제출판협회(IPA) 서울 총회를 앞두고 해외에서 출판된 우리 책을 전시하는 ‘세계와 함께하는 한국문학전’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소설가 박완서 등 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저자와 사진 한 장’ 코너, 독서와 관련된 가훈을 써주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소설 ‘남한산성’으로 베스트셀러 1위를 눈앞에 둔 소설가 김훈은 독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외 출판인들이 참가해 ‘시민의 독서권과 독서진흥정책’, ‘성공적인 독서운동’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세미나도 준비됐다. 국내외 북아트 업체와 작가가 참가하는 ‘제4회 서울국제북아트전’도 행사 기간 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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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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