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ㆍ주택 합병은행장 8월께 선정

국민ㆍ주택은행의 합병은행장 선정은 빨라야 8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두 은행의 합병은행장 선정을 빨리 할 경우 오히려 은행간 갈등만 커질 수 있다"며 "선정을 최대한 늦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은행간 합병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유효선언을 받을때를 전후해 합병은행장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혀, 빨라야 8월이 돼야 합병은행장 등 새로운 경영진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합병은행장은 대주주인 골드만삭스와 ING베어링의 입장이 최대한 중요하다"면서도 "두 은행이 은행장 선정에 앞서 정부를 찾아 올 것이고 필요할 경우 정부도 대주주 입장에서 최대한 입장을 개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은행은 9월말 국민은행이 GDR(주식예탁증서)를 ADR로 전환한후 10월30일을 합병기일로 해 11월1일부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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