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은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미국 뉴욕시장에서 2013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0.62%포인트로 지난 주말과 같은수준을 유지했다.
2014년 만기물 외평채 가산금리도 지난 주말과 동일한 0.70%포인트 수준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또 뉴욕의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1천30.50원에서 19일에는 1천28.00원으로 소폭 떨어지는데 그쳤다.
재경부 관계자는 "6자 회담 타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가시적인 조치들이 있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