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월드컵 경기의 새로운 공식 축구공인 '피버노바'는 열정(fever)의 새로운 별(nova)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속속 드러나고 있는 월드컵 경기결과에서도 피버노바와 같은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랭킹 1위 팀이 예선 탈락한 반면 득점왕에는 혜성 같은 신성(新星)이 도전하고 있는 등 새로운 스타들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값과 경기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주식투자도 축구경기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선수들의 몸값이나 주가는 과거의 실적에 크게 의존하기 마련인데 높은 주가나 몸값이 미래의 승리를 보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등장하는 역동적인 신성(fever-nova)을 찾는 노력은 주식투자에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