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세계 술이 한자리 모인다

주류박람회 15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2006 대한민국 주류박람회(KOREA ALCOHOL & LIQUOR EXPO 2006)가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 진로, 하이트맥주, 오비맥주 등 국내 100여 주류 제조업체들이 참여, 각사의 다양한 주류 제품들을 전시하고 술의 역사, 제조 과정 등과 관련한 홍보관과 이벤트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진로의 경우 진로 소주 8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테마별 전시관, 대나무숯 체험실 등을 마련하는가 하면 진로발렌타인스에서는 여름나기 칵테일 쇼를 선보인다. 또 전국 10개 소주회사들이 각사의 소주 10종을 80㎖ 들이 병에 각각 담은 ‘맛보기 10종 소주’를 기념품으로 준비한 것을 비롯 참여업체별로 USB 메모리스틱, 티셔츠, 축구공 등의 경품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류업체들이 이번만큼 대규모로 참여하는 박람회는 처음”이라면서 “15일 오전 개막식에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우리 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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