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칼럼] 버스 난폭운전 인터넷으로 신고하세요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도 버스운전이란 직업을 택한 것은 순전히 버스기사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런 만큼 여건이 어떻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잘해봐야 손해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모두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안되는 겁니다.대중교통 종사자 여러분, 준법·안전운전 합시다. 준법운행이 정착되면 일이 얼마나 편하고 즐겁겠습니까. 시민들도 얼마나 이용하는데 편리하겠습니까. 이런걸 바꿔보고 싶은 생각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게 됐습니다. 사업주나 서울시 당국은 근본적으로 이런 일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업주는 적은 차량으로 빨리빨리 운행해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며, 당국은 이런 사업주들의 눈치나 살피는 처지입니다. 결국 제대로 된 대중교통을 만드는 일은 운전자와 시민만이 할 수 있단 예기입니다. 운전자는 사업주의 눈치를 보기보단 이용시민을 우선해야 합니다. 준법운행이야 말로 나라와 사회를 위한 일입니다. 작금의 무질서한 도로를 보면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위법해도 적당히 넘어가고, 위법자는 법을 우습게 알고, 이것은 나아가 온갖 부정부패를 양산합니다 이용시민 여러분 불법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맙시다. 법을 어기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합시다. 그래야 바르게 살려는 사람들이 바보취급당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자그만 신고정신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깨끗한 사회를 만듭니다. HTTP://MEMBERS.TRIPOD.CO.KR/RAMON 여기로 오셔서 시내버스운행 바로세우기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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