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날, 대만과 중국,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

다날은 23일 대만과 중국,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다날은 지난 2006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진출한 미국시장에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AT&T 등 현지 1, 2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 제휴를 체결했으며 현재 3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협의 중에 있다. 미국에서도 주요 기업으로 손꼽히는 1, 2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다날 미국법인에 현지 유명 결제업체들이 직접 연락을 해 올만큼 다날 휴대폰결제는 미국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휴대폰결제를 도입한 대만에서 꾸준한 성장과 로열티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국 전역에 휴대폰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날은 올해 3월부터는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통합결제서비스 다날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중국 결제회사인 루이푸와 전략합작 계약까지 진행하는 등 중국에서의 서비스 현지화에도 성공한 상태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날은 휴대폰결제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유럽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은 디지털 콘텐츠 대표 아이템인 게임시장이 2013년까지 8.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50억 7,9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성찬 대표가 당분간 독일에서 체류하며 다날 휴대폰결제의 해외 진출 사업을 진두지휘 할 계획이다. 다날 박성찬 대표는 “미국과 중국, 대만에서 인정받은 다날 휴대폰결제를 이제 유럽에 소개 할 차례”라며 “다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토종 기술인 휴대폰결제로 글로벌 IT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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