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 공채 가산금리 사상최고

美기준 30.71%나 달해아르헨티나 정부의 일부 채권 스왑거래에 대한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지지선언에도 불구하고 스왑거래가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투자가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아르헨티나 공채금리에 대한 가산금리가 20일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미국의 신용평가업체인 JP모건이 매일 시간대별로 발표하는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일명 국가위험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3,100 베이스포인트를 넘어섰다가 오후들어 3천71 베이스 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는 미국의 재무부 채권을 기준으로 볼 때 아르헨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는 30.71%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메르발 지수는 전날보다 6.08% 떨어진 204.87 포인트를 기록, 200선이 다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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