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안항공은 2011년 1월 14일부터 인천과 호놀룰루를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주 4회 운항되는 이 노선에는 264석 규모의 B767-300ER 항공기가 우선 투입되며 앞으로 29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형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이 노선을 주 10회 단독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도 제휴해 좌석을 공유하고, 자사 항공편의 이용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1929년 설립한 하와이안항공은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20개 국내 및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