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은행 지점장 사내공모 실시

서울은행이 지점장 공모제를 실시한다. 서울은행은 20일 이번 희망퇴직으로 자리가 비는 점포장에 본부 3급(차장급) 점포장을 대거 발탁하기 위해 사내 공모제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에서 전체 신청자 1,100명 가운데 1~3급 직원이 220명에 달해 기존 점포 중 지점장 자리가 130개 가량 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행은 현재 차장급인 3급 직원들을 대거 점포장으로 내보내기로 하고 이들로부터 점포운영계획서 등을 제출받고 20~21일 양일간에 걸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은행들이 일부 사내공모를 통해 점포장을 뽑은 경우는 있지만 이같이 공모를 통해 대규모로 점포장을 선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은행이 이같이 점포장 공모제를 통해 3급직원을 대거 기용키로 함에 따라 일선 은행 점포장의 세대교체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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