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계류상담회에 외국바이어 대거 몰려

09/14(월) 15:3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기계설비 수출구매상담회에 참여할 외국인바이어가 46개국, 408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담회에 참가한 외국인 바이어수보다 2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이다. 방한하는 외국인 바이어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이 190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중동 137명, 중남미 32명이며 나머지는 아프리카, 유럽, 북미, 대양주 출신이다. 취급품목별로는 공작기계, 섬유기계 및 플라스틱기계를 취급하는 이가 전체 바이어의 절반 가량에 달했고 이밖에 식품가공기계, 건축용 유리제조, 농기계, 건설중장비 등 설비 취급 바이어도 많다고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전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최근 경기침체로 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휴설비 매매상담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중고자동차를 포함한 유휴설비 상담에 나설 바이어가 1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기계류 바이어가 대거 방한하는 것은 중진국 중에서 각종 기계류를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사실상 우리나라 뿐인 데다 국산제품의 경우 질은 선진국에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이 선진국보다 30-40% 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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