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노르웨이는 사업기회 많은 나라"

김기준 KOTRA 오슬로무역관장




“노르웨이 국민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자세와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덕목입니다.” 천연자원을 이용해 부국을 건설하는 노르웨이가 부럽다는 김기준 코트라 오슬로무역관장은 “보유자원을 잘 활용할 줄 알고 이를 통해 최대한의 이익을 얻는 방법을 터득하고 활용한 노르웨이 국민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노르웨이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자원이 고갈된 후 살아가게 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벌어들이고 있는 엄청난 금액의 오일머니를 차곡차곡 모으는 모습은 그 어떤 국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김 관장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원유수출로 들어오는 막대한 수입을 사회 간접자본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투자했고 굴뚝산업보다는 기술집약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며 노르웨이의 국가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노르웨이 경제활황으로 한국 기업인들의 현지 방문과 상담이 최근 부쩍 늘었다는 김 관장은 “노르웨이가 비록 인구 460만의 작은 나라지만 소득수준이 높아 사업기회가 적지 않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노르웨이 진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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