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0.3∼0.5%포인트 높은 ‘큰사랑 큰기쁨 고객사은 특판예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1년 만기는 연 5.7%로 0.3%포인트, 2년 만기는 5.9%로 0.4%포인트, 3년 만기는 6.1%로 0.5%포인트 우대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 300만~50억원 범위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는 1조5,000억원이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다른 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옮길 경우 6개월간 카드사용실적이 총 5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돕기 위해 수신거래 규모가 1,000만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각종 수수료 면제ㆍ우대 혜택과 대출금리 우대 혜택 등을 주는 VIP 고객등급을 부여한다고 7일 밝혔다.
● 3자녀이상 대출금리 우대등 혜택
기업은행은 원래 수신거래 규모가 5,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만 VIP 고객등급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주고객과 배우자에게는 입증 절차를 거쳐 바로 VIP 등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밖에 1,000만원 이상 수신거래가 있는 20년 이상 장기고객에게도 VIP등급을 부여해 은행 거래 때 각종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신용정보업계 최초 ISO인증 취득
개인신용정보 제공업체인 한국개인신용(KCB)은 최근 국내 신용정보업계 최초로 ISO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27001 인증이란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국제 정보보호 관리 국제규격을 말한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KCB는 사무 보안 관리, PC보안 관리 등 물리적 보안 뿐 아니라 네트워크, 서버, DB보안 등 IT 인프라 보안의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