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은행, 연내 1000여명 주부 일자리 만든다

신한은행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말까지 1,000여명의 피크타임 텔러를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피크타임 텔러는 은행 지점에 고객이 몰리는 정오를 전후로 하루 평균 5시간가량을 근무하는 창구상담직으로 주로 가사업무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주부들에게 적합하다. 채용 규모는 각 분기별로 200~300명씩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연차휴가 10일을 사용해 절감되는 인건비를 재원으로 삼아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와 별도로 현재 250명 규모로 전담 텔러를 진행하고 있어 피크타임직까지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 700명 내외의 신입행원 및 전담 텔러를 고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피크타임 텔러는 고졸 이상 및 동등학력 소지자 중 은행 경력이 있거나 금융권 근무 12개월 이상 유경험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접수는 오는 7일부터다. 또한 신입행원 모집기간은 5~16일이며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접수가 이뤄진다. 학사 학위자(올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및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로서 병역을 마친 경우(올 7월 이전 전역 예정장교 포함)나 병역면제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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