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정보 전광판이 기존 `소통원활` `부분지체` `정체`등의 모호한 표현에서 평균속도, 소요시간 등의 정량화된 표현으로 바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접근IC-다음IC 구간은 평균 주행속도를, 접근IC-인근 주요도시 구간은 소요시간을 각각 전광판에 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도권 고속도로 전광판은 오는 11월부터 이를 시행하고 나머지 전국 고속도로전광판은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고속도로 전광판은 IC진입도로, IC와 IC사이에 각 1곳씩 전국 279곳에 설치돼 있으며 접근중인 IC와 다음 IC간, 접근중인 IC와 인근 주요 도시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