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대폰 부품주 차별화 예상"

엠텍비젼·인탑스·유일전자등 제품변화·신규거래 확보 유망

휴대폰 경기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제품구성과 신규거래선 확보여부에 따라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차별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29일 “내년 휴대폰 부품업체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제품믹스변화와 신규 거래선을 확보한 서울반도체, 엠텍비젼, 인탑스, 유일전자가 투자에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2005년 휴대폰 시장은 신흥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체수요로 인해서 2004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카메라폰 등 고사양 시장에서 저사양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잠식하기 위해서 핸드폰 업체들간에 치열한 가격 경쟁 및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휴대폰 관련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또 “휴대폰 및 부품에 대한 투자전략은 전체적인 업황에 따른 일괄적 접근보다는 종목별로 모멘텀이 예상되는 업체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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