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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인테리어 소품 살만한 곳

터미널 지하상가·인터넷 몰<br>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 많아

고속버스 터미널역 인테리어 전문 상가. /서은영기자

[리빙 앤 조이] 인테리어 소품 살만한 곳 터미널 지하상가·인터넷 몰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 많아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고속버스 터미널역 인테리어 전문 상가. /서은영기자 “내 집 인테리어는 내가 책임진다” 최근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내손으로 직접 꾸미는 DIY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인테리어 재료나 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발품을 팔아 가격도 깎고 내 맘에 쏙 드는 재료를 구입하는 아날로그형 주부들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으로 손쉽게 클릭을 통해 가격 비교를 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디지털형 주부들도 있다. 두 가지 방법엔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 법. 발품을 제대로 팔면 제품을 보는 안목도 생길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직접 돌아다니기 힘들거나, 또 어떤 소품을 어디에서 구입해야 할지 몰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할만한 인터넷 쇼핑몰과 전문 상가들을 알아보자. ▦인테리어 전문 상가=지하철 3ㆍ7호선 고속버스 터미널역 지하상가 9번 출구에서 11~16번 출구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인테리어 상가들이 몰려 있다. 이 곳은 액자, 조화, 장식장용 소품 등을 구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14번 출구 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생화를 파는 꽃상가까지 이어진다. 요즘 같이 봄맞이 인테리어가 한창인 시기에는 꽃 그림이 있는 유화 판넬이 인기다. 30×30㎝ 크기가 2만~3만원선이다. 화병과 함께 조화도 크기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데 거실 바닥에 둘 만한 큰 화병도 조화와 함께 6~10만원 안팎에 구입이 가능하다. 타일 등을 구입할 때는 을지로 타일 상가단지를 이용해 볼만하다. 가격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제품도 다양하다. 타일 외에도 가구 리폼용 손잡이나 테이블ㆍ의자 다리 등을 구할 수 있다. 을지로 4가 방산시장 쪽에선 벽지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바닥재ㆍ벽지ㆍ페인트 등을 취급하는 도매점이 밀집해 있으며 원하면 시공도 가능하다. 까사미아, 세덱(Sedec), 하우즈데코, 모던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문점에서는 화분, 꽃삽에서부터 침대 시트, 소파, 장롱까지 가정에 필요한 모든 인테리어 소품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다. 소품을 여기저기서 구입하면 하나의 컨셉트로 일관하기 힘든 반면 전문점에서 한꺼번에 구입하면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어 좋다. ▦인터넷쇼핑몰=인테리어 재료와 장식품은 옥션,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종합 쇼핑몰이 많아졌다. DIY 가구제작을 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손잡이닷컴(www.sonjabee.com)은 목재, 공구에서부터 덧신, 발매트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하다. 컨트리풍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코지코튼(www.cozycotton)이 인기다. 퀼트 벽걸이, 칠판, 정원가꾸기 도구, 컨트리풍 목재 가구 등을 판매한다. 포인트 벽지나 스티커 등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휴아트(www.hueart.co.kr)를 이용해 볼만하다. 사진이나 그림부터 롤스크린, 벽지 등 벽을 꾸밀 수 있는 모든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다. • 우리집 봄단장 내손으로 해볼까? • 인테리어 소품 살만한 곳 • 내가 만든 가구는 어떨까? • 봄철 야외운동, 욕심버리고 몸풀기부터 • 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다양한 기구' • 몸이 커서 大게가 아니라 대나무 같아 대게 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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