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치의학박사인 장세홍씨(61세, 남)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희귀난치병 베체트병 환자로 30대 후반부터 구강 궤양이 시작되어 최근에는 다리에 결정성 홍반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피로 할 때 구강궤양이 생기고 혀나 입술에 상처가 나면 상처가 아무는 것이 더디고 2주 동안 통증으로 힘들어 했으며 구강 궤양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레이저치료, 구강연고 도포, 마취제 도포 등)를 시도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비했다.
장 박사는 “지난 3, 4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의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정맥투여받고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며 “자주 나타나던 구강 궤양의 빈도가 감소했고 구강궤양이 발생하더라도 치유기간이 단축돼 통증의 강도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월에 희귀난치병인 베체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치료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통증의 감소와 근력향상, 궤양치료 등의 베체트병의 특이적인 증상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개선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미국인 화가 존컬리슨씨의 경우 작년 2월 치료 성공 이 후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기에 성공하여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지속적인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