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사당천 복개도로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탄생 外

◇ 사당천 복개도로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탄생 지난 1980년대 초 복개 이후 노상주차장으로 전락했던 사당천 복개도로가 30년 만에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 서초구는 사당역과 방배동 뒷벌공원을 잇는 사당천 복개도로 1.8㎞ 구간을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하는 공사가 오는 24일 완료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사당역에서 이수역에 이르는 1㎞ 구간에는 폭 10m의 중앙보도를 설치해 사람은 중앙으로, 자동차는 양 옆으로 다니도록 했다. 또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을 없애고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이수역 뒤쪽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560㎡ 넓이의 아이스링크를 만들었다. 사당역 인근에는 소규모 공원이, 방배경찰서 앞 광장에는 인공연못 두 곳이 조성됐으며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8시~오후3시 사당역~이수역 구간에서 ‘서초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서초구는 올해 말까지 보행자 중심거리를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방배동 카페거리로 확장할 방침이다. ◇ 23일 청계천서 거북선 띄우기 행사 서울 중구는 충무공 탄생 465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서울 청계천에서 거북선 띄우기 행사를 한다. 2m 길이의 이 거북선은 종이문화재단의 협조를 받아 특수 제작됐으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두 척이 띄어진다. 또 이날 청계천에서는 중구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제작한 모형 거북선으로 경주를 벌인다. 경주가 끝난 후에는 서울시민과 청소년이 ‘희망의 오색종이 배’ 1,000여 개를 청계천에 띄우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중구는 최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반영해 충무공 탄생 축하 행진을 하기로 했다. ◇ 종로구 관광상품 디자인 공모전 서울 종로구는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문구, 사무용품, 생활소품, 어린이 상품 등이며 제품 모양을 스케치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5일부터 7일까지 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 수량은 1인당 3점 이내로 제한된다. 대상을 비롯한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 서울시는 행정ㆍ세무ㆍ사회복지 등 8개 직렬에서 중증장애인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사회복지 7급 1명, 행정 9급 2명, 세무, 사회복지, 사서, 전산, 토목, 건축, 녹지 9급 각 1명이다. 직렬별로 필요한 경력이나 자격증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25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 식품 자동판매기 위생점검 나서 서울시는 커피 등 식품 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시내 자판기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준수, 자판기 내부 세척 및 소독, 일일점검표 부착 등이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판기는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관련 세균을 정밀 검사할 계획이다. 위생규정을 위반한 자판기 관리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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